김방훈캠프 측 "문대림 예비후보 정치철학 부재"

김방훈캠프 측 "문대림 예비후보 정치철학 부재"
  • 입력 : 2018. 04.27(금) 19:46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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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캠프 측은 더불어 문대림 예비후보의 정치철학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방훈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한광문 대변인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제주도의회의원 후보였던 문대림 예비후보가 당시 무소속 우근민 제주도지사 선거후보를 도왔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우 전 지사는 대법원에 의해 성희롱확정 판결을 받은 직후로 민주당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한 대변인은 의혹에 대한 근거로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열린 문대림 후보 출판기념회에서 우 전 지사가 "지난 선거 때 제가 많이 어려웠는데 문 의장이 자기 선거도 제쳐놓고 저를 도왔다.저는 죽을 때까지 이 일을 잊지 않겠다. 좋은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이제라도 우 전 지사의 세력과의 과거 결탁을 반성하고 결별하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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