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악취 문제 해결할 획기적 방안 마련"

김방훈 "악취 문제 해결할 획기적 방안 마련"
  • 입력 : 2018. 05.02(수) 17:29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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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일 악취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하루에 나오는 축산분뇨 2800t이 넘는데 현재의 처리 시스템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면서 "최근 일부 지역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콤포스트 시스템과 탄화설비를 이용한 재처리시설 등이 제주도에 도입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다른 지역과 달리 아무리 깨끗하게 양돈폐수를 정화 처리해도 법에 따라 바다로 흘려보낼 수 없는 양돈농가의 어려움도 이해가 된다" 면서 "양돈분뇨를 고온에서 없애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는 첨단 플라즈마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기술이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국비와 도비를 투입해 양돈농가가 이 같은 기술의 시설을 공동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민원이 많은 폐어류 비료공장 등을 대상으로도 시설을 보완해 악취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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