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의원실 공사로 분주

○…고 의장이 11대 개원 준비를 염려해 직원들에게 만전을 당부.

제주도의회는 이번 선거를 통해 도의원이 41명에서 43명으로 2명 증원됨에 따라 의원회관 4층의 입법정책관실 일부를 나눠 의원실을 확충하기 위한 공사와 함께 본회의장 전자회의 시스템 교체 작업을 하느라 분주.

이에 고 의장은 2일 직원들과의 공감소통의 날에 "11대 개원 준비를 위한 공사를 기한 내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며 "입후보자의 공약을 체크해 채택할 만한 것이 있는지도 살펴봐달라"고 주문.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예비후보간 고발 관심 집중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간 고발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도의원 선거 관련은 고발도 다소 주춤한 모양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이 접수된 의혹은 '송악산 부동산 투기''페이스북 유료광고' '금수산장개발 회장 후원회장' '당원명부 유출사건' 을 비롯해 모두 6건.

검찰 관계자는 "도의원 선거는 현재까지 잠잠한 상황"이라며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 중 4건은 경찰로 내려보냈고, 2건은 검토 중"이라고 언급. 이현숙기자 hslee@ihalla.com

지역의 숨은 일꾼은 누구

○…서귀포시가 시민과 단체, 공직자 중 숨은 일꾼을 발굴·홍보하는 '서귀포사람마씸'이 눈길.

올해는 모두 6회에 걸쳐 카라향 등 감귤 신품종 연구·육성 농가에서부터 제주 바나나 관광농장에 도전하는 농가, 가정과 직장생활 틈틈이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 금장을 수상한 시민 등을 직접 취재해 홈페이지와 계간지·블로그를 통해 홍보.

시 관계자는 "최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메인에 소개될만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귀포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하며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ms@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