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 재개방 여부 '찬성의견' 압도

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 재개방 여부 '찬성의견' 압도
최근 설문조사서 찬성 82%, 반대 15.1% 등으로 집계
돌문화공원관리소, 29일 운영위 회의서 개방 여부 결론
  • 입력 : 2026. 10.27(화) 15:25  수정 : 2026. 10. 27(화) 15:5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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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

[한라일보]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가 안정상의 문제로 출입이 일년넘게 통제되고 있는 제주돌문화공원 내 하늘연못 재개방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개방에 찬성하는 비율이 8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번주 중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재개방 논의 등을 실시키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출입이 통제된 제주돌문화공원 내 하늘연못 재개방에 대한 의견과 공원에 필요한 편의시설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제주도의회 제455회 임시회 기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늘연못 내부 진입 재개방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1464명 중 적극 찬성이 52.9%(774명)로 나타났다. 이어 조건부 찬성 29.3%(429명), 반대 15.1%(221명), 잘 모르겠다 2.7%(40명) 순이었다.

제주돌문화공원의 하늘연못은 돌박물관 옥상에 조성된 원형 연못으로, 관람객들이 연못 안으로 직접 들어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인증샷이 이어지는 등 제주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시설 정비 등을 이유로 지난해 6월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하늘연못 안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하늘연못 재개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특별 성화가 하늘연못에서 채화되는 등 제주의 창조 신화 문화 공연이 전국적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측은 오는 29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하늘연못 재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돌문화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재개방 여부에 대한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의 결과에 따라 추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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