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마음껏 뛰놀고 학습할 교육1등 특별도"

원희룡 "마음껏 뛰놀고 학습할 교육1등 특별도"
  • 입력 : 2018. 05.06(일) 10:32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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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5호 공약으로 제주를 어린이와 학생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1등 특별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원 예비후보는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력신장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학습비를 직접 지급하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초기 시행단계 때 저소득층부터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지원대상 학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의 연간 사용 한도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EBS 교재구입 및 온라인 수강, 유명 학습사이트 온라인 수강, 학습교재 구입 등 교육목적과 더불어 정부 지정학원 등에서 기술습득을 위한 수강, 영화·공연·레저·문구·음반 등 문화 향유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청이 법적의무 없이 자유 의지로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비법정전입금'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원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제주형 자연놀이터 조성 ▷19세 이하 청소년만 출입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공간인 '청소년 문화아지트' 설치 ▷성산고등학교 해사고 전환 추진 ▷제주체육중·고등학교, 제주예술고등학교 설립 추진 ▷미세먼지 측정기·공기청정기 설치▷하굣길 안전 협의기구 구성과 운영 ▷자기주도학습센터 확대 설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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