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형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외도·이호·도두동)는 8일 제주를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제주4·3폄훼 왜곡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이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이 높아져있는 지금 홍 대표는 빨갱이와 민중당을 언급하며 국민을 위협·겁박했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누구보다도 자중해야할 적폐당이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당리당략과 철 지난 색깔론으로만 연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자유한국당과 홍 대표는 국민과 제주도민, 5만 민중당원에게 4·3폄훼발언과 빨갱이 민중당 발언을 공식사과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