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문 예비후보 의혹 속 시원히 밝힐 시점"

원희룡 "문 예비후보 의혹 속 시원히 밝힐 시점"
  • 입력 : 2018. 05.09(수) 14:1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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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캠프의 강전애 대변인은 9일 "2012년 총선에 낙선한 이후 부동산개발회사의 부회장직책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며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속 시원히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가 중국 최대의 부동사개발회사를 끌어들여 중산간 난개발을 촉발시킨 것으로도 모자라 국내 부동산개발회사에 직접 뛰어들어 제주 땅 개발에 앞장섰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할 뿐"이라며 "문 예비후보는 부동산 개발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관청의 인허가 업무를 순조롭게 받기 위한 로비 역할을 하지 않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이유와 어떤 경위로 부동산개발회사에 취직했고 어떤 역할을 맡았으며 어떤 일을 수행했는지 얼마 동안 일했고 얼마의 보수를 받았는지 도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끝으로 "당내 경선과정에서 쏟아진 숱한 의혹에 대해 '선거과정에서 속 시원하고 소상하게 도민들에게 밝혀 깨끗한 후보임을 당당하게 밝히겠다'고 한 만큼 그 약속 지켜야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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