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변인, 강 대변인 고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홍진혁 대변인이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측 강전애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

앞서 강 대변인은 "문 후보가 서귀포지역 C공사와 관련 특정 기업을 위해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지만 문 후보측이 책임을 묻겠다고 대응하자 "제보자를 내세우겠다"고 압박.

이에 홍 대변인은 "날조된 허위주장에 분노한다"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 훼손,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 훼손 혐의로 강 대변인을 고발.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제주시, 청소 마스크 제공

○… 연일 미세먼지와 황사가 계속됨에 따라 제주시가 청소근로자 1462명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제공.

제주시는 본청과 읍면동에 근무하고 있는 청소근로자 전원에 지난달 말부터 1인당 각 5매씩 마스크를 전달하고 앞으로 미세먼지·황사주의보가 발령될 때 착용하도록 당부.

제주시 관계자는 "야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와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농·축협 직원 채용 상종가

○…제주지역 농·축협 상반기 신규직원 동시채용에 따른 필기시험이 오는 13일 아라중학교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농·축협 채용 경쟁도 상종가를 기록.

농협제주지역본부는 필기시험에 이어 오는 18일 면접을 통해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인 이번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은 19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13.2:1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은 지난해인 경우 26명을 채용하는 상반기에는 432명이 응시하면서 16.1:1이라는 비교적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 나름 인기 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농협 안팎에서는 분석. 조상윤기자 sycho@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