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생활·취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외국인 실태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 '다름'과 '함께'의 관점에서 생활 및 취업지원 정책을 강화·확대하겠다"며 "결혼 이민자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제주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이들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직업종류는 미용과 재봉, 통역 등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로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방과 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돌봄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 뿐 아니라 탈북자, 외국인 등 출신 내용에 따른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