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선키스트·제스프리 모델 제주에 도입"

장성철 "선키스트·제스프리 모델 제주에 도입"
  • 입력 : 2018. 05.26(토) 16:4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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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지난 25일 "뉴질랜드 제스프리·미국 캘리포니아 선키스트 모델을 제주농업에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농업개혁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안정적인 농가 소득보장"이라며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월동채소 수급조절대책, 농민수당 등은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출하·정산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그러나 제주에서는 농산물 생산 및 출하, 정산이 개별적으로 이뤄져 농가들이 경쟁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라며 "각종 농가소득보장 시책을 시행하기 이전에 협력생산·공동출하·공동정산 체제에 기반한 생잔자 조직의 규모화·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선키스트와 제스프리 등은 모두 생산자조직"이라며 "한정된 섬이라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1차 산물을 판매하는 창구를 단일화 시켜 제주의 농업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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