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제주도의원 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종호 후보의 토론회 관련 주장에 대해 "숨지 말고 직접 만나 당당하게 승부하자"고 28일 밝혔다.
현 후보는 "지난 3월 19일 토론회 제안 이후 지난 8일에도 재차 보도자료를 통해 TV토론회 개최를 제안했지만 김 후보의 거절로 인해 토론회 개최가 어렵게 됐음을 전달받았다"며 "3월 19일 이후 어떤 제안도 없었다는 김 후보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현 후보는 "제주도의원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며 "공식 선거기간 중에 끝장토론을 열어 떳떳하게 주민 앞에 설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