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자전거 유세'로 선거 운동 시작

장성철, '자전거 유세'로 선거 운동 시작
제주도지사 장성철 후보 31일 스케치
  • 입력 : 2018. 06.01(금) 10:05
  •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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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선거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31일 촘촘한 골목 자전거 유세로 출정식을 대신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법정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 칠성로에서 '촘촘한 골목 자전거 유세'를 전개했다. 이번 유세는 세몰이식 출정식보다는 후보가 직접 도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인사하고 출마 이유와 정책을 설명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날 장 후보는 소형 앰프를 직접 등에 지고 전기자전거를 타며 출마 이유는 물론 ▷트램 도입의 필요성 ▷원도심 재생 정책 구상 ▷협동조합기반형 지역편의점 점방 육성 프로젝트 등 주요 공약을 설명하면서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원도심 지역 상가건물 빈공간의 창업지원센터화를 하겠다"며 "대부분 원도심지역 상가건물 2층 이상의 공간은 빈 경우가 많아 이 곳을 제주도가 직접 임대해 창업지원센터로 만들겠다. 벤처마루를 따로 지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후보는 "이를 통해 유동 및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원도심 재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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