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
첫 지역구 의원에 여야 후보 3명 도전장
  • 입력 : 2018. 06.03(일) 20:00
  •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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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라동 선거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인구도 늘어남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독립 선거구가 됐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고태순(61·여)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효(49·여) 후보, 바른미래당 신창근(59) 후보가 첫 지역구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태순 후보는 "아라동의 5만 인구시대를 대비해 백년 아라를 준비하는 공약을 준비했다"며 ▷친환경 현대식 도서관 건립 ▷상습정체구간 해소 위한 도로 확장 및 조기 개통 ▷다목적 체육공원 조성 ▷주차타워 신축 ▷안개·폭설 대비한 최첨단 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효 후보는 "아라동은 성장과 함께 교통혼잡과 주차, 제설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도의원의 역할이 중대해지고 있다"며 ▷상가단지 주변 주차공간 확대 ▷주요도로 딸기 가판대 설치 ▷치매 어르신 위한 위치추적기 제공 ▷제주대-정실마을 벚꽃길 조성 ▷폭설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신창근 후보는 "아라동을 대변하고 제주를 대표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아라동 전용 마을버스 운행 ▷4·3 당시 사라진 마을 복원 ▷초등학교 과대·과밀화 문제 해결 ▷첨단과기단지에 전기차 R&D센터 유치 등의 공약을 제안했다.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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