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고향 방문해 표밭 다지기

김방훈 고향 방문해 표밭 다지기
"서촌 사람도 도지사로 만들어달라"
  • 입력 : 2018. 06.04(월) 16:59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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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4일 고향인 한림 지역과 재래시장에서 잇따라 유세 활동을 펼치며 표밭을 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한림수협 어판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족 상시감시체계를 갖춰 수온 상승과 어족자원 보호에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림항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김 후보는 한림 오일장을 찾아 상인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눴다. 한림 하나로마트사거리로 자리를 옮긴 김 후보는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제 까지 도지사는 동쪽에서만 나왔다"면서 "이제는 42년 행정경험을 갖춘 청렴한 사람이 도지사로 선출돼야하고, 서촌 사람도 도지사로 한 번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의 유세는 제주시 동문시장에서도 이어졌다. 동문시장 유세에는 가수 혜은이씨가 동행했다.

 김 후보는 상인들에게 "동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부지를 확대하고,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 수수료율을 0.8%에서 0.5%로 낮추는 한편 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119에 신고가 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후보는 앞서 용담1동 경노당에 들러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 청청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정책 자료를 통해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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