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관권선거 경악"

○…공무원노조가 제주시장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11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호소문을 통해 "관권선거 근절과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노력의 와중에 또 다시 불거져 나온 모일간지 기사는 우리를 경악케 하고 있다"고 지적.

공무원노조는 "과연 갓끈만을 고쳐쓰고, 오얏나무 열매에 손대지 않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공무원 신분을 망각한 행동을 하는 일부 극소수 몰지각한 정치공무원들은 즉각 공직을 떠나라"고 경고. 표성준기자

입영 희망자 선착순 접수

○…제주지방병무청은 내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대상자 273명에 대해 '2019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본인선택원 제도는 현역 입영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를 본인이 직접 선택해 학업이나 취업 등 미래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입영신청 기회를 제공하는 예약 시스템.

병무청 관계자는 "오는 11월 26일에도 본인선택원 접수가 예정돼 있다"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유튜브(https://youtu.be/WhxNUnlcjo0)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 송은범기자

제주농업의제 공약여부 공개

○…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6·13 지방선거의 도지사 및 도의원 후보들로 부터 회신된 주요 제주농업의제의 공약여부를 11일 공개.

답변서를 보낸 도지사 후보 4명과 도의원 후보 30명이 대부분 공약한 반면 농민수당 도입에는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면서 향후 진행과정에 갑론을박이 불가피할 전망.

한편 농민회측은 상당수의 후보들이 성실하게 회신했지만 일부 후보들은 수차례 연락에도 답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주농업과 농민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총평. 조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