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축하 서한

○…문재인 대통령이 민선 7기 시작을 앞둔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축하 서한.

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지방정부는 국정운영의 동반자이다. 지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튼튼하다"며 "원희룡 지사님과 함께 일하게 돼 든든하고 기쁘다"고 축하.

문 대통령은 이어 "기대가 크다. 일자리와 복지에서 제주의 특별함을 만들겠다는 지사님의 포부, 정부가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며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고, 제주도를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표성준기자

제주 고입전형 변화 관심

○…헌법재판소가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와 일반고의 중복지원을 금지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의 효력을 정지시킨 가운데 이 결정이 제주 고입전형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

특히 자사고와 함께 올해부터 후기고 전형으로 변경된 제주외고도 '이중지원'이 가능해진다면 고입전형 계획 수정은 불가피한 상황.

도교육청 관계자는 "2일 세종시에서 이와 관련한 회의가 열린다. 들어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외고의 후기전형은 그대로 가겠지만 이중지원 여부는 관건"이라고 언급. 오은지기자

여성살해 괴쪽지 '사실무근'

○…최근 제주시 노형동 탐라도서관 인근서 발견된 '여성 23명을 살해하겠다'는 살인예고 쪽지의 내용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해당 쪽지의 유포자인 A(여)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으며 쪽지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이를 두고 경찰 관계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피해자도 없어 입건이나 처벌은 사실상 어려우며 현재는 A씨를 가족에게 인계한 상황"이라고 설명. 손정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