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가뭄 특단 대책 주문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의장으로는 드물게 농수축경제위원회의 폭염·가뭄 피해 현장 방문에 동행.

김 의장은 7일 농수축경제위원회가 당근 주산지인 구좌읍 지역 현장을 점검하는 데 동행한 뒤 최근 계속된 폭염·가뭄으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당근과 콩 등 농작물 재배 상황을 점검.

김 의장은 대책을 호소하는 한 농민의 말을 들은 뒤 "가뭄으로 농작물의 발아 및 생육에 피해가 없도록 농업용 관정 및 급수지원 등 농업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 표성준기자

교육감 공약실천위 관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시즌 2' 공약을 모니터링 할 공약실천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 결과 '시즌 1'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해 교육행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방증.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6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아진 38명이 지원해 2.7:1의 경쟁률을 기록, 이 중 고등학생 1명을 포함한 14명을 지난 2일 추첨을 통해 선정.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자치 및 민주주의 향한 도민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공약에 대한 점검과 소통·협력이 충실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 오은지기자

시정 제안 전국 공모 호들갑

○…제주시가 현안문제 해소·시정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2018 시정발전 제안'을 24일까지 전국민 대상으로 공모해 우수제안을 시상하겠다며 호들갑.

제주시는 "해마다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해왔지만 올해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며 "우수 제안을 뽑아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하겠다"고 강조.

이를 두고 시청 안팎에서는 "기존에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얼마나 시정에 반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특정 시기를 지정해 전국민 대상으로 시정발전전략을 공모하는 것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쓴소리. 이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