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참여단 토론회서 지적


○…3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녹지국제병원 공론화 도민참여형 조사 2차 숙의토론'에 서 한 도민참여자는 "녹지그룹이 사업 초기 제주도와 약속한 제주 생산품 500억원 수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약속부터 지키라"고 지적.

이에 김기영 JDC 의료산업처장은 "녹지그룹측은 제주 생산품이 중국에서 경쟁력이 없어 안팔리고 있다며 개원하면 다양한 경로로 지역 생산품을 소비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

그러면서 "자꾸 녹지그룹에 대한 토론회가 되고 있다. 별도의 해명자료를 부탁하겠다"고 부언. 채해원기자

농협 주거복지 사업 지원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9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제1호 제주아라행복주택 임대차보증금 대출 지원과 함께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복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눈길.

지난 8월 제주도를 비롯 6개 기관이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이후 지난달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우대지원을 위한 추가 협약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 차원의 지원을 확대.

고석만 본부장은 "서민들이 주거걱정 없이 본인의 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 조상윤기자

음식박람회 태풍 피해 연기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3회 음식박람회가 행사를 코앞에 두고 제25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20일 개막키로 하는 등 연기.

제주시는 3일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대비 및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음식박람회 개최 일정을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는 것으로 조정.

제주시는 태풍으로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됐지만 당초 축제 취지대로 제주음식의 맛과 독창성,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