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방문 준비 대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6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제주 개최 의지를 피력.

원 지사는 "비핵화, 남북교류협력, 평화통일에 제주가 앞장서는 한편 역사적 논의가 평화 중심지인 제주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남북 정상의 한라산 방문을 적극 준비하겠다"고 언급.

원 지사는 오는 10일 제주도 관계자 및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함께 영실→남벽→백록담 정상→어리목 탐방로 코스를 탐방하면서 자연휴식년제를 운영해 출입을 통제 중인 남벽 탐방로에 대한 실태 파악 등 현장을 점검할 계획. 표성준기자

훈련을 통해 방역의식 강화

○…제주시가 고병원성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발생에 대비 매뉴얼에 따른 가상방역 훈련을 통해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방역의식 강화에 주력할 방침.

7일 한림읍 금악리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리는 가상방역 현장훈련은 신고·접수에서부터 초동대응조치와 살처분조치, 소독·통제 등 주요 상황 현장시연과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축전염병 예방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책임방역이 중요하다"며 농가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이윤형기자

근무중 건강식품 판매 논란

○…6일 서울시 소재 한 귀순용사 단체에서 서귀포시 실과를 방문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상황이 발생.

특히 이 단체는 실과를 방문하면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영리 귀순용사 단체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사업에 대한 요청이 있어 협조해달라'는 제주자치도의 공문을 제시해 논란.

이에 대해 제주도 공문 시행부서는 "해당 단체가 지난 7월 협조요청한 사항으로 지금까지 홍보가 이뤄지는 줄 몰랐다"고 밝혔고, 서귀포시 한 공무원은 "점심이나 퇴근 이후 홍보를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설명.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