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석맞이 한남리민 노래자랑 성황

제2회 추석맞이 한남리민 노래자랑 성황
초대가수 윤정과 함께하는 제2회 추석맞이 한남리민 노래자랑이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 입력 : 2019. 09.16(월) 05:47
  • 고성봉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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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한남리민 노래자랑에서 부등개 댄스동아리팀이 댄스공연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마을이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민, 최근 마을에 정착한 이주민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남리(이장 고성봉)가 주최하고, 노인회(회장 고원배), 청년회(회장 오길원), 부녀회(회장 김미령)가 주관하여 열린 '초대가수 윤정과 함께하는 제2회 추석맞이 한남리민 노래자랑'이 지난 11일 마을복지회관 마당에서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한남리 마을의 50~70대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부등개 댄스동아리팀의 댄스공연은 마을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고성봉 이장은 "추석명절에 한남리 사람들이 손을 잡고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추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된다면 우리마을에 행복을 주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가 앞으로 다양한 주민기획 프로그램을 연결시켜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마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피력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남리 주민들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이러한 행사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얘기하며, 높은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노래자랑 경연에서는 고주연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현행자씨가 우수상, 고은이씨가 장려상, 고일화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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