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사, 주간회의서 강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2020년도 예산편성 중점방향을 투입대비 효과와 도민 체감도에 두고 부서별로 세심한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

원 지사는 이날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내년 예산편성은 올해 예산 집행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경기가 침체국면일수록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

원 지사는 이어 "내년 세수가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도 경제활력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확충을 위해 확장적 재정을 권장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재정을 확장, 편성하라"고 당부. 조상윤기자

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

○…서귀포시가 제2의 탈북민 모자 비극을 막고자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10월 31일까지 진행.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위한 것으로, 아동수당·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고위험 가구로 예측된 955가구와 공동주택 관리비를 장기체납한 63가구가 대상.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가구가 확인되면 긴급복지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 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 문미숙기자

‘등굣길 하이파이브’ 연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7일 귀일중을 찾아 '등굣길 하이파이브'를 연출.

도교육청은 "귀일중은 올해 14학급 356명을 시작으로 내년 16학급 418명, 2024년도 20학급 52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 현안을 논의하고 사립학교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

이 교육감은 이날 김성룡 귀일중 교장에게 "다른 학교에서 '하이파이브 데이'를 실시해 즐거운 학교 현장을 만들고 있다"며 "적극 운영하기 바란다"고 제안. 표성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