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워크숍서 결의문 채택

○…제주도가 최근 감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7일 전국 32개 도매시장 중도매인 100여명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가격회복에 안간힘.

특히 워크숍에서는 중도매인들이 감귤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최저가격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김성언 정무부지사에게 전달하며 화답.

전병화 도감귤진흥과장은 "농가 등에서는 좋은 감귤의 도매시장 공급을 위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조상윤기자

지역공동체 상생발전 가속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제18호점(정원마을빵집)이 지난 6일 한림읍에서 문을 열며 지역공동체와의 상생 발전도 가속.

제18호점은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농산물을 식자재로 활용한 제과·제빵 및 판매장 운영사업으로 JDC가 사업비 1억원을 지원했으며, 마을회는 소득 증대 및 중·장년일자리 창출 등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JDC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 오은지기자

첫 합동 무대 가능성 확인

○…제주도 주최로 지난 7일 저녁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5개 제주도립예술단 첫 합동 무대 '큰 울림'은 뮤지컬 '만덕' 주제곡 등 인상적 장면을 선사.

제주교향악단과 제주·서귀포합창단이 연합합창으로 들려준 '만덕' 주제곡은 향후 예술적 기량을 갖춘 도립예술단이 제작하는 뮤지컬이나 오페라의 가능성을 확인.

반면 이날 사회자를 무대에 올리고 짤막한 해설을 곁들였지만 공연자료에 게재된 곡목설명이 부족한 탓인지 악장 사이 박수가 잇따르는 등 다소 어수선.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