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비촉진 의도 ‘수포’

○…제주특별자치도가 가격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감귤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차원서 전개했던 이벤트가 선관위의 제동으로 흐지부지되며 망신살을 자초.

제주도는 지난해 12월31일 제주도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귤까지 아트' 감귤이벤트를 진행하며, 응모한 100명에게 감귤 1상자씩 제공키로 했지만 '기부행위' 위반소지로 최근 전격 취소.

제주도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한 '감귤나눔이벤트 관련 사과문'을 통해 공식사과했지만 참여자들의 불만과 어설픈 준비에 대한 비난여론은 감수해야 하는 신세로 전락. 조상윤기자

2020 읍면동 연두방문 실시

○…고희범 제주시장이 14일부터 '2020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하기로해 주목.

고 시장은 14일 구좌읍을 시작으로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2020 시정 운영 설명 및 각계각층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단체장 위주에서 벗어나 사회봉사 분야, 정착주민, 다문화가정, 취약·소외계층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에 대해서는 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정 정책에 반영해 나 갈 계획"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우편취급국 전산 오류 발생

○…제주지역 우편취급국에서 오전 한때 일시적인 전산 오류가 발생해 우편물 접수 등 업무가 중단.

13일 제주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제주공항·제원·외도동 우편취급국 등 우편취급국에서 우편물류시스템 접속이 되지 않는 전산 오류 발생.

우편취급국 관계자는 "내부 전산망 교체 과정 중 우편물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곧바로 복구했다"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인근 우체국을 안내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했다"고 설명. 김경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