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확산에도 경로급식, 재가반찬의 도시락 배달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확산에도 경로급식, 재가반찬의 도시락 배달
  • 입력 : 2020. 04.10(금) 16:11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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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도시락배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의 여파로 외부 활동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제주시 내 일부 복지관에서는 독거노인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급식 차원에서, 재가반찬의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다.

제주시내 아라2동 소재 제주은성의 집인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은 코로나19 감염으로 노인들에게 외출 자제 권고가 내려진 데다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제공되던 무료 급식마저 중단되면서 자택 등에 머물고 있는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끼니를 이어가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은성종합사회복지관의 밑반찬 배달은 매주 목요일에 무료급식을 제공해 오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지난주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 배달로 대체하고 있으며 지난 10일만 해도 오전 11시가 되자 자원봉사자들은 제주시 봉개동과 일도2동, 건입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자택으로 도시락 배달에 나섰는데 은성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배달한 도시락은 100개의 수량에 달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자택에 머물고 있는 노인들에게 배달될 도시락을 진열하고 있다.



한편 수눌음 정신으로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버팀목으로 치닫는 이 복지관은 금년도 상반기 신규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경로대학 운영, 노노케어사업 하나인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백혈병·희귀병·소아암 지원사업, 성인피아노·우쿨렐레 교실, 신나고 재미있는 중국어 등 활목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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