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 입력 : 2020. 05.08(금) 16:18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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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선 항시 대중교통버스와 연결되어 시내 일원으로 승객을 나르고 있다.

제주도의 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서 노선 편성권한을 행정에서 주도적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굴곡노선을 직선화, 단순화로 노선이 개선되었으며, 7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승차권을 배부함으로써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을 확대시킴으로써 교통복지 차원에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의견의 주장은 송규진 제주YMCA사무총장이 대중교통의 정착화 단계에 대한 8일 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중앙차로제와 가변차로제를 실시, 대중교통에 우선권을 배려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향후에 행정 정책이 대중교통우선 정책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보이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선이 필요한 부문은 준공영제가 되면서 민간버스회사에서 운행 중 손실이 발생하는 부분은 세금으로 보전되어 연간 천억원의 제주도 예산이 고정적으로 지출이 되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민간업체에서 경영의 효율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이 필요하며 대중교통개편 이후 도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년 7월부터 제주전역에 160CC이상 차량에 대한 차고지 증명제가 실시 되고 있음은 전국에서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실시하는 제도이므로 작년 7월 이후 차량등록 증가수가 상당히 줄어들고 있어서, 수용관리 정책으로 효과를 초반부터 보고 있다 평가 할 수 있으므로 점진적인 주차장 유료화 정책을 계획하고 있어서 차량을 구입하면 당연히 관리비에 주차장요금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운전자의 인식이 뿌리를 내리면 도심에 차량이용을 억제 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도심 진입부에 계획되어 있는 환승 정류장을 조기에 건설해, 도심 진입 전에 차량을 통제하는 장치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등록대수도 현재 39만대가 넘어가고 있으므로 향후에는 도심의 우회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도심외곽에는 도로 건설을 자제하는 정책방향이 필요 하며, 도심에 신호형 교차로들이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중심으로 입체화함으로써 도심에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송규진 전 제주교통연구소장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대중교통수단이 버스에 한정되기 때문에 자가용운전자들이 대중교통인 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정류장 접근성과, 쾌적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버스운전원의 친절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꾸준히 보완을 요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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