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도시 웹진 '제주는 섬이다' 창간호

제주시 문화도시 웹진 '제주는 섬이다' 창간호
'섬', '사람', '삶', '문화도시' 테마…격월 발행
  • 입력 : 2020. 05.26(화) 14:1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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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법정 문화도시에 도전중인 제주시가 문화도시 웹진 창간호를 선보였다. 제주시는 제주의 공동체문화인 '수눌음'을 비전으로 '시민이 만드는 문화, 수눌음 도시 제주'를 목표로 예비사업을 진행중이고, 문체부는 올해 말 예비사업을 평가해 최종 문화도시를 선정 발표한다.

 제주시 문화도시센터(센터장 김병수)는 제주시의 다양한 문화예술현장 소식과 문화도시 사업의 주요내용을 생동감있게 전하는 웹진 '제주는 섬이다'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는 섬이다'는 문화예술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섬', '사람', '삶', '문화도시'를 테마로 제주의 삶과 이야기를 다룬다.

 창간호에는 문화도시 비전을 다룬 특집 '생각을 수눌다'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수눌음 문화의 흔적을 찾아나선다. 오랜 세월 제주를 지탱해준 수눌음 문화가 현재의 일상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다양한 필자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제주전통의복인 갈옷에 깃든 전통 생활방식과 제작과정도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문화현장소식을 전하는 '삶'에서는 예술과 4·3을 심도있게 다뤘고, 사람과 공간을 주목하는 '사람'에서는 문화도시 거점공간 '수눌당(김석윤 가옥)'으로 재탄생한 제주전통한옥의 쓰임에 대해 소개한다.

 웹진 '제주는 섬이다'는 홈페이지(www.jejuisis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12월까지 격월로 발행된다. 문화도시센터는 웹진을 시민들과의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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