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6일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 하반기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7월 10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은 귀농인들의 초기 영농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 기반과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서귀포시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이며,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신청일 기준 5년 이내에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간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지만, 주택자금은 제외하고 창업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농지 구입 등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분들은 사업신청서·구비 서류·신분증을 지참해 서귀포시 마을활력과 정착주민지원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구비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서귀포시 마을활력과(☎ 760-39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