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프로농구를 경기장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주말 경기 시작 시작은 오후 3시와 5시로 변경된다.

　KBL은 17일에 열리는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9일 무관중으로 시즌을 개막한 KBL은 11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하면서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KBL은 관람 질서가 유지될 때까지 경기장별로 20％ 중반 규모로 관람석을 운영한다.

　유관중 경기가 시작되면서 24일부터는 오후 2시와 6시에 열리던 주말과 공휴일 경기 시간이 오후 3시와 5시로 변경된다.

　입장권 예매는 14일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1인당 1장의 티켓만 온라인을 통해 살 수 있다. 동반인 티켓을 구매할 경우에는KBL 애플리케이션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입장권을 전달해야 한다.

　KBL과 10개 구단은 관중 입장 시 좌석 간 거리 두기, 경기 중 마스크 착용, 관람석 취식 금지 등 방역 지침을 시행할 방침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