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해녀문화' 교육에 팔 걷어

27일 서귀포수협과 업무협약 체결
올해 초등생·내년 중고생 교육키로

입력 : 2020. 10.27(화) 14:27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녀들을 돕기 위해 도교육청 주차장에서 '활소로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이 '해녀문화 교육' 확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제주도교육청은 27일 교육감실에서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과 '제주해녀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해녀문화 관련 제주 정체성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제주해녀문화 관련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협력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 공유 ▷제주해녀 관련 제반 사업 상호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생용 제주 해녀 및 제주이해교육 자료를 개발·보급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녀들을 돕기 위해 도교육청 주차장에서 '활소로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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