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5개월동안 인지 못 해”

○…제주도가 현재 중단 중인 대천~송당간 비자림로 공사에 대해 5개월 만에 이를 공지하며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

도는 11일 공고문을 통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법정보호종 등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2구간에서 발견된 애기뿔소똥구리 등 보호종 환경저감대책 마련 요구에 조사, 포획·이주 후 환경저감대책, 세부이행계획 협의 완료시까지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

도는 "지난해 환경영향평가법이 개정되면서 공사를 중단할 경우 이유를 고시하는데 그동안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 백금탁기자

도립미술관장 30대 낙점?

○…제주도가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제8대 제주도립미술관장 선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30대 후반의 여성’이 낙점되었다는 말이 나도는 상황.

이번 공모에는 도내외 총 12명이 응모했는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임명권자에게 복수추천된 3명 중에서 제주도지사가 해당 인물을 골랐다는 것.

주변에선 관장으로 거명되는 사람이 근래 출연기관 이사에 선임된 점을 언급하며 "도에서 애초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공모한 것 아니냐"는 반응. 진선희기자

‘탐나는전’ 가맹점 모집

○…이달말 발행되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가맹점 모집 등 발행 막바지 절차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나 단란주점, 유흥주점을 제외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신청에 돌입.

제주도 관계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하나로마트 가맹점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근 농협 조합장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하나로마트 포함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쯤 결정될 것 같다"고 전언. 김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