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까메라타'가 17일 베토벤의 250번째 생일을 맞아 뮤직필름 '알레그로 꼰 브리오'(힘차고 빠르게 연주하라)를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장 무대에 오르기 어려운 현실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의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 앙상블 까메라타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인류를 위해 베토벤의 곡 중에서 희망과 위로의 의미를 담은 8곡을 선정해 들려준다.
출연진은 앙상블 까메라타 단원인 바이올린 김재현 김혜미, 비올라 김신우, 첼로 예지영, 피아노 안지아 원양하, 소프라노 박민정씨다. 연출은 민경언씨가 맡았다.
민경언 연출가는 "회복, 용기, 위로, 신념, 합치, 희망, 조율, 낭만을 대표하는 베토벤의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을 영상적으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앙상블 까메라타의 박민정 대표는 "코로나19시대 클래식 팬들과 도민들에게 이번 뮤직필름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뮤직필름 '알레그로 꼰 브리오'는 앙상블 까메라타, 커뮤니티아트랩 코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