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시작됐다.

　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추가 합격 통보'가 마무리됐다.

　수시모집이 끝나면서 각 대학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정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정시는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이기 때문에 '수능 위주 전형' 선발 인원이 88.4%(7만771명)로 가장 많다. 이어 '실기 위주 전형' 10.4%(8356명),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 0.5%(424명) 순이다.

　정시에서 역시 면접과 실기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군은 오는 13~20일, 나군은 오는 21~28일, 다군은 오는 29일~2월5일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원서접수 마감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화상 상담'을 신청 받고 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대입지원관 및 진학전문파견교사로부터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일 수험생 95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완료했다"며 "이번 상담 프로그램이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4년제 대학은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전문대학은 1월 7일부터 18일까지 원서 접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