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의 마음으로 힘든 시기 극복해요"

"행복·나눔의 마음으로 힘든 시기 극복해요"
한라일보·사랑의열매 기획 ‘착한 사람들’
  • 입력 : 2021. 01.20(수)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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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면제작소의 이웃돕기 활동




한라일보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한 '착한 사람들’의 여덟 번째 주인공은 '심심면제작소'다.

심심면제작소(소장 고한철)는 '행복의 중심, 나눔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제공하는 봉사단체다.

한파, 코로나19 등 각종 이유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남녀노소 제약 없이 누구든 와서 무료로 따뜻한 한 끼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이 단체의 목표다. 2020년 1월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수연식당에서 국수 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결성 당시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단 포부가 있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면 봉사활동이 중단됐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그동안 꼬박꼬박 모아온 회비를 모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약 180만원을 기탁했다.

고한철 소장은 "코로나19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예년보다 더 어려운 나날일텐데, 용기를 잃지 말고 회복될 날을 기다리며 힘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부문의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064-755-9810>

강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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