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특허청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 및 수출 강화를 위해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한 후 3년간 집중 육성해 IP(지식재산) 기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IP(지식재산) 스타기업들은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외 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융합, 브랜드·디자인개발 등 지식재산권 확보 등 수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간 7000만원 한도로 3년 동안 최대 2억1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은 16개가 선정돼 매출액 16% 증가, 고용 11%의 증가라는 실적을 나타내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수출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신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신청은 최근 3년간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지역 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지식재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식재산 창출지원 관련 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또는 소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jeju)또는 전화(759-2555, 755-2554)로 문의하면 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19로 수출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지원 사업과 같은 다양한 혜택으로 지난해 수출이 1.5% 증가(1억5,400만달러)하는 등 도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분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