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국회서 호소
○…4·3특별법 개정안 처리.촉구를 위해 28일 국회를 찾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서면 기자회견을 자처해 "제주도민과 제주의 역사에 진정한 봄을 찾아달라"고 호소.
좌 의장은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70년 전 동백으로 산화한 어머니, 아버지들의 원한을 풀어달라"며 "봄을 기다리는 고령의 생존희생자와 유족에게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달라"고 촉구.
이어 "국회의원들에게 부탁드린다"며 "4·3특별법 개정으로 새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도민의 손을 꼭 잡아달라"고 간청. 이상민기자
도교육청 청렴도 이어갈까
○…제주도교육청이 청렴도 최고등급 유지를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
도교육청은 최근 올해 첫 청렴 제주교육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 분석부터 성과 지속을 위한 방안과 취약한 분야의 개선책 등에 대해 논의.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 중에서 2009년부터 종합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기관은 제주도교육청이 유일하다"면서 "올해도 등급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오은지기자
‘서귀포in정’ 적극홍보 눈길
○…서귀포시가 지역 농수축산물로 구성한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최근 출범시키며 교류도시는 물론 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에 매진.
시는 28일 경기지역 교류도시인 안양·의왕·안성·이천시를 방문해 서귀포in정을 적극 홍보하며 구매 및 지역에서의 홍보 협조를 요청.
시 관계자는 "11개 국내 교류도시 홈페이지와 대표 SNS에 서귀포in정 배너 게재를 요청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의 판로개척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언.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