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가 함께하는 나눔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서우·이시은 남매가 지난 29일 지난해 1년 동안 세뱃돈과 용돈으로 정성껏 모은 성금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기탁했다.

이서우·이시은 남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남매의 나눔은 할머니의 봉사정신에서 비롯됐다. 할머니 양명순 봉사원은 지난 2004년 청솔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한 이래 17년 동안 밑반찬 나눔, 희망풍차 결연, 주거개선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아울러 남매의 엄마 또한 나눔 교육을 통해 나눔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희망풍차 정기후원에 가입해 매월 기부금을 내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국토정보공사 제주본부 이웃사랑 성금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김영욱 본부장)는 지난달 27일 한국국토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이웃사랑 성금 3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설 명절을 맞아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마련됐다. 마련된 성금은 연동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욱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심정사 어려운 이웃에 백미 전달

안심정사(대표 석법안스님)는 지난달 28일 연동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20포를 기탁했다. 안심정사에서는 지난해에도 관내 취약가구를 위해 4회에 걸쳐 백미(10㎏) 113포를 기탁한 바 있다.

천하무족 솜뽁살레 후원물품 전달

제주시 노형동 소재 천하무족(대표 박꽃하얀)은 지난달 28일 노형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센터 1층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솜뽁살레 후원물품 창구에 후원 식료품 족발 4개와 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