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 현장을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4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오라동 소재 CJ대한통운 오라지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늘면서 택배종사자들의 과로와 안전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도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원 지사는 "도내 업체에서 택배 분류 자동화 등 택배비 원가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제주도가 타 지역보다 물류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물류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원·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몽골 후레대 온택트 교류

제주대학교 바이오소재전공은 최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몽골 후레대학교와 웹엑스를 활용한 비대면 온택트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제주대에서는 김인중 교수(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장,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부소장, 지식재산교육센터장)와 학부생 4명, 대학원생 2명, 몽골 유학생 6명, 중국유학생 1명 등 14명이, 후레대에서는 고재형 교수와 조교, 학생 8명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대학 소개와 함께 몽골 유학생과 후레대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동백꽃을 활용한 손소독제 만들기가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 제주지사 사랑의 쌀 나눔

한국부동산원 제주지사(지사장 장덕자)는 4일 제주시 무지개 마을과 한림읍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일환'으로 쌀100포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식은 한국부동산원 전국 30개 지사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약 5760포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제주지사는 도내 환경 지킴이 활동으로 텀블러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안전 지킴이 활동으로 도내 지역아동센터 전체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청정 제주를 만들어가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시상식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2일 사회복지협의회 회관 삼다수홀에서 제11회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열고 김미형 자원봉사자와 김정심 자원봉사자에게 등재기념패와 순금배지를 수여했다.

명예의 전당 시상식은 매년 1월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 개최 시 함께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만 따로 열렸다.

김미형 자원봉사자는 1987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의류수선 봉사활동과 민요공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홀로 사는 어르신 식사 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활동 등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좌읍 해양쓰레기 정화의날 실시

제주시 구좌읍(읍장 고재완)은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쓰레기 정화의 날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구좌읍을 위한 해안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읍사무소 직원 20여 명을 비롯한 제주시청 총무과 및 마을활력과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제주시산림조합 제59기 정기총회 개최

제주시산림조합(조합장 김근선·사진)은 지난 3일 제59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출자배당금은 3.5%로 확정 의결했다. 또 조합발전과 임업발전에 공로가 큰 유관기관 관계자와 조합 임원, 대의원, 조합원에 대해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2020년도 경영최우수조합 선정, 상호금융 종합업적평가 대상수상으로 정기총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조합원에게 나무시장 묘목구입권을 배부하고 상조 가입비 및 임업인 재해보험료 지원, 산림조사수수료 할인 등 조합원 환원사업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김근선 조합장은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조합원의 지위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