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으로 극복

[열린마당]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으로 극복
  • 입력 : 2021. 02.16(화)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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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해 코로나 블루, 코로나 스트레스 등 신조어 들이 유행하고 있다. 블루의 사전적 의미는 푸른 색깔의 뜻도 있지만 기분이 우울하다는 뜻도 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어 코로나19는 누구라도 감염될지 모른다는 공포와 불안감을 가중 시키고 있다. 코로나 사태는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고 언제 멈출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하루하루의 생활을 하고 있다. 운동, 취미 활동, 모임 등 일상생활이 위축되면서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은 불안과 공포, 불면증, 지나친 의심에 따른 주변인 경계, 외부활동 감소와 무기력 등이다. 특히 불안과 공포 반응이 과도해지면 적대감이 커지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감염병 유행 시기에 따라 적절한 심리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심리 방역을 위한 마음 건강 지침을 살펴보면 ▷불안은 정상적 감정이라고 생각하기 ▷정확한 정보를 필요한 만큼만 얻기 ▷혐오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기 ▷나의 감정과 몸의 반응 살피기 ▷불확실함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기 ▷가족, 친구, 동료와 소통 지속하기 ▷가치 있고 긍정적인 활동 유지하기 ▷규칙적인 생활하기를 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음식점인 경우 손 청결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서빙은 손으로 하기 때문에 손은 항상 청결해야 한다. 손은 병원균의 매개체로서 손에 뭍은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가는 경로이므로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은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손 씻기를 잘해도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처럼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는 비누든 손 소독제든 상관없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우리 모두 심리방역과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코로나 우울증과 스트레스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강민선 제주시 위생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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