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김순아)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1 겨울방학 문화예술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되면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설된 강좌는 미술, 플루트, 전통연교실, 생활공예, 통기타, 뮤지컬, 고전무용, 전통난타 등 15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을 분산해 운영된다.

김순아 원장은 "프로그램이 끝까지 안전하고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면서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문화·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치대 동문회 후원물품 전달

부산치대 동문회는 16일 (사)제주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협회장 문상익)에 500만원 상당의 구강 청결제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복지단체에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의 구강건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사랑을 나눈 것이다. 동문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탐모라봉사대 정혜재활원에 후원금

탐모라봉사대(대장 박성희)는 최근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정혜재활원에 방문해 후원금 20만원을 전달했다. 탐모라봉사대는 정혜재활원을 비롯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탐모라봉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정읍 '상모3리 재활용도움센터' 개소

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송호철)은 영서중로 소재 '상모3리 재활용도움센터'를 오는 18일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동일1리, 하모3리, 구억리, 상모2리, 신평리에 이어 여섯 번째이다.

제주대 연구진 원자력 감시 장비 개발

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정만희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휴대가 가능한 실시간 동시 중성자와 감마선 시각화 장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는 북한 비핵화의 검증을 위해 핵물질 이용 핵활동을 감시·평가하는 기술역량 개발과 투명성 확보가 시급한 국가·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만희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개발 중인 '미신고 핵활동 신속탐지용 부호화구경 기반 이중입자 영상기술' 연구결과의 일부다. 원자력안전재단(원자력안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정 교수팀은 최근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융합공학 분야 국제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관련 논문( 'Compact lightweight imager of both gamma rays and neutrons based on a pixelated stilbene scintillator coupled to a silicon photomultiplier array')을 제출해 온라인 게재가 확정됐다. 석사과정 부지환씨는 제1저자, 정만희 교수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논문은 국제 공동연구의 결과로 원자력 분야에서 손꼽히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 원자력공학과의 연구원인 마크 해밍(Mark D. Hamming) 박사와 함께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