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친환경 창업 거점지 추가 조성

정부, 친환경 창업 거점지 추가 조성
중기부, 그린스타트업 타운 1곳 추가 계획
오는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신청·접수
  • 입력 : 2021. 03.09(화) 13:4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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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친환경 창업거점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1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혁신기업 지원 기반과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정주여건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창업 집적지로, 지난해 충남 천안이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1개 지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광역지자체로 대학·연구기관·지역혁신기관 등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사업신청 시 한 개 광역 지자체가 한 개 지역을 조성 예정지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선정된 광역 지자체에 올해 설계용역 비용으로 국비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광역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매칭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에 나선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최종 선정지역은 건축과 도시계획·도시재생 전문가, 창업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기초서류평가, 현장심사, 종합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e-나라도움 누리집(https://www.gosims.go.kr)으로 가능하며 우편·방문접수는 창업진흥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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