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름값 고공행진 '15주째 상승'

제주 기름값 고공행진 '15주째 상승'
제주 'ℓ당 평균 1567원'… 올해 벌써 116원 올라
  • 입력 : 2021. 03.11(목) 18:2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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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28일을 기점으로 15주 연속 기름값이 오르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ℓ(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67.27원으로 조사됐다.

 이날 기준 도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서귀포시 안덕하나주유소로 ℓ당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은 각각 1530원원, 1339원이다.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이달 들어 벌써 10.04원 가량 올랐고, 올해 1월 1일(1450.91원)과 비교하면 116.36원이 상승했다.

 지역별 기름 가격을 비교해도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서울 휘발유 가격(ℓ당 1590.11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한편 국제유가 동향은 최근 국제유가는 미 고용지표 부진(고용건수 감소에 따른 실업보험 청구 건수 증가), 미 달러 인덱스 강세, 중국의 경제둔화, 미국-후티 반군 첫 회담 등으로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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