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로와 지역사회에 뿔소라 기부

(주)일로와 지역사회에 뿔소라 기부
  • 입력 : 2021. 03.16(화) 00:00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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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로와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수확한 뿔소라 500㎏을 제주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일반 소비자에게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로와에 따르면 제주에서 채취된 소라는 70~80%가량이 일본으로 수출되는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출이 크게 줄었다. 국내 소비도 부진해 해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일로와는 어촌계의 뿔소라를 구매한 뒤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대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난을 겪은 식당과 어촌계 인근 식당을 우선으로 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뿔소라를 접한 소비자들에게는 지역 경제에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가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노형로타리클럽 이주여성가족센터 후원


제주노형로타리클럽(회장 한석)은 최근 구좌읍 소재 이주여성가족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다문화가정 70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후원했다.

제주노형로타리클럽은 '로타리! 함께하는 봉사'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여고 강민아 학생 장학금 전액 기부


제주여고 강민아(사진·2학년) 학생은 15일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제주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이번 성금은 강민아 학생이 1학년 학업을 충실히 해 '두심장학회'에서 받은 성적우수 장학금 100만원을 전액 기탁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학생들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민아 학생은 "가족 모두 나눔 실천을 지지해준 덕에 기부를 결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며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아 학생은 지난 2017년부터 매월 용돈의 일부를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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