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그리다, 더 나은 내일 꿈꾸며

제주를 그리다, 더 나은 내일 꿈꾸며
김국주 이사장 곶자왈공유화기금 마련 자선전
3월 25~31일 제주시 봉개동 아트인명도암
  • 입력 : 2021. 03.24(수) 09:0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김국주의 '제주 토종 수선화'

그는 꼭 그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느낄 때마다 붓을 들었다. 그리곤 "떨리고 무딘 손으로" 일기를 쓰듯 그림을 그렸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다는 그 그림들이 제주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일에 쓰인다.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봉개동 아트인명도암에서 열리는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의 '곶자왈공유화기금 마련 자선전'이다.

제주은행장을 지냈고 현재 제주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도 맡고 있는 김국주 이사장의 그림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6년 전, 제주아름다운가게 10주년을 기념해 자선전시회를 열어 그림 실력을 드러냈다.

이번 전시는 연임을 포함 6년에 걸친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직을 마무리하면서 준비됐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작업한 그림들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증했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곶자왈공유화기금으로 적립돼 곶자왈 토지를 매입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김국주의 '신축년 대설'.

'김국주의 제주를 그리다'란 이름을 단 이 전시엔 30여 점이 나올 예정이다. 전시 제목처럼 '세화리에서', '제주 토종 수선화', '교래자연휴양림 첫눈', '성산일출봉 야경', '견월악에서', '오조리 족지물', '남원 해안도로' 등 캔버스에 오일, 종이에 오일파스텔, 종이에 먹, 한지에 먹, 골판지에 오일파스텔, 목판 위에 아크릴 등 재료에 제한을 두지 않되 현장감을 담아 담담하고 소박하게 그려 나간 제주 풍광이 펼쳐진다.

'인사와 나눔의 시간'은 이달 27일 오후 1시로 정했다. 문의 783-6047(곶자왈공유화재단).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0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