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우려.혼선 방지 당부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민과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로나 19 방역 대책 수립을 주문해 주목.

원 지사는 12일 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과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역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

이어 "최근 증가 추세를 보면 지난 겨울 3차 유행과 비슷한 상황이 우려된다"며 "방역 대책 및 백신 접종 정보 등 도민 우려와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당부. 고대로기자

AZ접종 이상 면밀히 파악해야


○…잠정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 가운데 13일부터는 도내 특수교육·보건교사 및 보조인력 1082명도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12일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교사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충실히 소통하길 바라며 접종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이상 여부를 면밀히 파악할 것"을 당부.

이 교육감은 "백신 접종에 대한 활발한 참여가 집단 면역 형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 오은지기자

“출입명부 관리 소홀 안돼”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공기관 및 사업장에서 출입명부 관리에 소홀히 해온 사례가 다수 확인돼 보다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으로 지적.

제주시가 12일 연 특별점검 대책회의에서도 출입명부 관리 소홀에 대해 제주안심코드 앱 등을 활용 방문자 철저 관리와 발열체크 시스템이 형식적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

안동우 시장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 핵심 방역수칙 준수 등 공직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