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 농가주부모임(회장 강명옥)은 지난 9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공동소득사업으로 재배한 조생양파를 수확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조생양파 시범포를 직접 운영해 여성 농업인들의 영농기술 향상과 품질 좋은 종자를 양파 농업인에게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해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 양파즙 나눔, 농촌 어르신과 경로당에 동지팥죽·김장김치 나눔, 건강한 여름나기 미숫가루 나눔, 마늘·감귤 일손돕기 등 활발한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실시한 NH나눔리더 단체상을 수상했다. 시상금 200만원은 이달 8일 협동조직장 회의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고산지역아동센터와 한경원광소규모 요양원에 각각 100만원씩 지정 기탁했다.

강명옥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조생양파시범포 위탁 운영과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확한 양파로 장아찌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과 복지시설에 나눔봉사를 계획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라동-(주)한라양계 복지자원 업무 협약

제주시 오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현호경·양국남)와 농업회사법인 (주)한라양계(대표 김해규)는 지난 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식품 지원을 위한 복지자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한라양계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계란 50판을 지원하고, 오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 식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건강모니터링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양국남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민·관 협력 사업 추진에 협조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연계에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녀박물관 찾아가는 어린이 프로그램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지난 8일 서귀포시 수산초 등 도내 12개교 초등학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과 보존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2014년 이후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173회에 걸쳐 실시해 왔다.

은성사회복지관 김치만들기 체험

은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봉한)은 지난 10일 관내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김치담그기 행사는 제주시의 지원을 받는 다문화가정 특화사업으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김치 문화에 대해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녘도서관 바느질 교실 개강

동녘도서관(관장 양문식)은 평생교육동아리 지원을 통한 지역주민의 자기발전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바느질 교실’을 지난 11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

이번 바느질 교실에서는 헤링본 무늬 가방 만들기를 내용으로 코바늘 기본 헤링본 무늬 기법을 익히며, 관련 소품을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