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준공후 미분양 주택 감소… 전월 比 8.7%감소

제주 준공후 미분양 주택 감소… 전월 比 8.7%감소
3월말 기준 944호.. 전체 미분양주택 1131호로 전달대비 7.4% 줄어
  • 입력 : 2021. 04.29(목) 14:5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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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경.

제주지역에서 건물이 완공된 후에도 주인을 찾지 못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1000호대 밑으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3월 기준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944호로 전월(1034호) 대비 8.7%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올해 1월(1063호)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뒤, 2월(1034호)부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1000호 밑으로 떨어졌다.

 도내 전체 미분양주택도 1131호로 한 달 전(1221호)과 비교해 7.4% 감소했다.

 전체 미분양주택은 2016년 271호에서 2017년 1271호로 급증한 뒤 2018년 1295호, 2019년 1072호, 지난해 1095호 등으로 1000호 이상을 기록하면서 미분양주택 해소 문제는 요원한 상황이다 .

 이에따라 신규 주택 공급량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인허가를 받은 도내 주택은 411호로 1년 전(747호) 대비 45.0%, 5년 평균(1045호)과 비교하면 61.7% 각각 감소했다.

 착공 물량은 587호로 전년 동월(346호)에 비해 69.7% 증가했으나 5년 평균(1061호)에 비해서는 44.7%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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