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어린이날 메시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100주년을 맞는 내년 어린이날에는 코로나19가 사라져서 다 함께 모여 신나게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전달.

원 지사는 어린이날 기념 메시지에서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고, 하나의 잣대로 평가받지 않고, 차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아이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빛내며 마음껏 시도하고, 안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

이어 "어린이들이 사랑 속에 꿈과 희망을 펼치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강조. 이상민기자

서귀포시 ‘감동의 직원조회’

○…서귀포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시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직원조회를 갖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눈길.

특히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의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공직자가 아닌 아버지, 남편, 딸로서 가족과 통화하는 장면을 시청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의 사연을 공유.

김태엽 시장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서귀포시 행정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가족을 돌아보고 따뜻한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어린이헌장 실현되도록”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삶의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 자라도록 더욱 존중하고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며 기념사를 발표.

이 교육감은 이번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이 명시된 문서가 아닌 실현되는 삶이 되도록 연대하며 나갈 것"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꽃피우겠다고 강조.

또한 "도민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아이들은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라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