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2)누구에게나 동등한 권리-인권

[2021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2)누구에게나 동등한 권리-인권
정서적·경험적·사실적 사건으로 알아보는 인권 교육
  • 입력 : 2021. 05.17(월)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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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탐색·주제 관련 영상 시청 등
독서 전 활동으로 수업 동기 부여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과
알게 된 사실 공유하며 피드백




▶수업 대상 : 중학교 2학년

▶수업 차시 : 100분 2차시 구성

▶독서 전 활동 :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의미 찾기

-저자에 대해 알아보기

-일상 속 인권 이야기(인권홍보영상/제주특별자치도 제작) 시청하고, '세계 인권 선언'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인권 관련 뉴스 찾고 3분 브리핑하기

▶독서 후 활동 :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과 그 이유 입력하기

-책을 읽은 후 인권 개념 정의해 보기

-책을 읽고 알게 된 사실 입력하기

-독서감상문 작성하기

<정재은/제주NIE학회>



인권은 누구나 사람답게 살 권리이다. 인권은 추상적일 수 없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도 인권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우린 인권을 실천해야 한다. 인권은 가정에서 지켜져야 하지만 광범위한 단위에서도 잘 지켜질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가정에서의 인권문제에 대해 잘 찾아보고 해결방법을 생각해볼 것이다.

인권은 추상화될 수 없고,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나타나야 된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 또는 친한 친구들에게도 함부로 대하지 말고 나로 인해 상처받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다고 느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5월 '흑인 플로이드 사건'이 일어났다. 8월에는 '흑인 아빠 피격 사건'까지 발생하자 전 세계가 인종차별을 이야기하고 인권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이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정인이 사건'이 대두되면서 '아동 인권'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인권 수업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권대사인 박경서씨가 많은 나라에서 겪은 인권유린의 처참한 사례들을 경험하고, 수양딸 미치코에게 쓰는 편지 양식으로 들려주는 책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북로그컴퍼니 펴냄)'로 이뤄졌다.

이 책을 수업 도서로 선정한 이유는 청소년들에게 '인권'을 정서적, 경험적, 사실적 접근 방식으로 풀이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를 읽고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세계 곳곳에서는 인권유린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 지난 5월 플로이드 사건 등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인권이 침해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는 여성, 어린이, 장애인들의 인권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유사한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인권 문제를 더 잘 이해해야 하고 인식해야 한다.

인권이란 사람이 태어나면 당연히 가지게 되는 권리라고 생각했다. 박경서 인권대사님이 쓴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라는 책을 읽고 전 세계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는 곳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대방의 인권이 지켜질 때 나의 인권도 지켜진다는 것을 알았다.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들을 보면 모두 개인의 권력과 부만 추구해 남의 인권을 짓밟아서 생기는 문제들이었다. 또 인권유린이 마냥 다른 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정인이 사건처럼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생긴 사건들도 있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은 "상대방의 인권이 지켜질 때 비로소 자신의 인권도 지켜지는 법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이다. 만약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백인 경찰이 흑인을 과잉진압해 흑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사망하게까지 하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



“상대방 인권이 지켜질 때
내 인권도 지켜진다”


"우선 인권을 먼 나라의 얘기로 생각하는 것부터 고쳐야 해, 물론 인권이 서구에서 온 권리 개념으로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사실이야. 하지만 인권은 우리 생활의 일부란다"라는 문장도 기억에 남았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유교 사상이 먼저 자리 잡았다. 유교 가치도 인정하면서 여성이나 아동 인권도 인식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권 문제는 우정, 사랑 등의 인간관계에서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인간관계에서 평등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인권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남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이 인종차별을 받는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됐다. 원래 남아프리카는 흑인들이 주를 이루는데 그 땅에서도 인종차별로 흑인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해서 좀 의외였고 여러 가지 사례들로 인해서 인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다.

인권이란 누구나 사람으로 태어나면 가지게 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동등한 입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 전 세계에서 많은 인권유린 사건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고, 나의 인권만 추구하고 상대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인권유린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나의 행동이 상대의 인권을 해치는 행동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행동할 것이다.

<이예성/노형중 2학년>





▶책을 읽고 느낀 점



제주서중 곽민준


인권은 누구나 사람답게 살 권리이다. 인권은 추상적일 수 없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도 인권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우린 인권을 실천해야 한다. 인권은 가정에서 지켜져야 하지만 광범위한 단위에서도 잘 지켜질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가정에서의 인권문제에 대해 잘 찾아보고 해결방법을 생각해볼 것이다.



노형중 송지용

인권은 추상화될 수 없고,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나타나야 된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 또는 친한 친구들에게도 함부로 대하지 말고 나로 인해 상처받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동해야겠다고 느꼈다.



노형중 이예성

인권이란 누구나 사람으로 태어나면 가지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이 동등한 입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 전 세계에서 많은 인권유린 사건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고, 나의 인권만 추구하고 상대의 인권도 존중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인권유린사건들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이제부터 행동을 할 때 상대의 인권을 해치는 행동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이다.



노형중 임지민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 즉 인권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동등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한번 더 되새길 수 있었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인권유린사건들과 인권을 지키지 않으면 나 자신의 인권 또한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이제부터는 인권유린문제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찾아보고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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