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역사관 운영 체계 마련된다

도내 학교역사관 운영 체계 마련된다
강시백 교육의원 '학교기록물 보전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 입력 : 2021. 05.24(월) 14:0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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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강시백 교육의원.

제주자치도의회 강시백 교육의원.

학교기록물의 보전·활용 체계 마련과 보존시설 구축을 위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은 강시백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이 학교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 학교 기록물 보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교육감과 교육장은 학교 기록물의 관리와 보존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학교 기록물 보존시설 설치와 보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또 도교육감은 학교의 행사, 시대적 상황 등을 보여주는 기록물, 학교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등과 관련된 기록물, 교육적 활용가치가 있는 학교 기록물을 전자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강시백 교육의원은 "도내 학교의 역사기록물을 문화자원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인식이 바뀌어야한다"면서 "조례 제정을 계기로 학교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존 체계를 구축해 도민과 학생들이 기억하고 공유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6월1일 예정된 제395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2차 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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