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겨내는 희망적인 기획기사를"

"코로나19 이겨내는 희망적인 기획기사를"
26일 한라일보 독자권익위 5월 정례회의 열려
  • 입력 : 2021. 05.26(수) 18:5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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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가 열렸다. 이상국기자

'위드 코로나'시대 독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비대면 시대 디지털 소외 계층 등을 위한 기사 발굴이 당부됐다.

 26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가 열렸다.

 이날 문만석 위원은 "요즘 우울한 소식이 너무 많다. 코로나19를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기업, 사람 등에 대한 기획을 통해 희망섞인 기사가 지면에 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미 위원은 "'코로나시대'에 교육 등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디지털 소외계층이 많다"면서 정보를 쉽게 가르쳐줄 수 있는 공간과 젊은 문화예술인들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주문했다. 김은정 위원은 도서관 등 비대면 관련 프로그램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수 위원은 코로나19로 관혼상제 간소화 등 긍정적인 일상의 변화가 바람직한 문화로 정착, 지속될 수 있는 기사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기사 필요성을 피력했다.

 홍인숙 위원은 "최근 '사람과 사람'면을 많이 보는데, 소소한 일들이지만 코로나19 시기에도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볼 수 있어 좋다"고, 고석찬 위원은 농촌 마늘 수확 일손 돕기 등에 대한 지면 할애에 고마움을 전했다.

 고광언 위원은 외래식물·해충 대응 방안에 대한 기획 기사를, 신승훈 위원은 청소년들이 제주 문화를 알아갈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이나 기획 보도를 당부했다.

 안재민 위원은 제주 여행객들이 안전 관광을 위해 조심해야할 점, 이종실 위원은 쓰레기 문제 등 사회 현안에 대해 시민의식을 개혁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사 발굴을 주문했다.

 이정언 위원은 사건 기사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전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함을, 이정훈 위원은 신화월드 내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에 대한 심층취재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오명찬 위원은 도민 주권을 강화하는 특별법 개정을 위한 여론 조성과 비효율적 에너지 관리에 대한 대안 취재, 김주경 위원은 요양시설의 사각지대에 대한 심층 취재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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